2002 월드컵 때 붉은악마는 한국인을 응집시킨 힘이었다. 이 책은 문헌자료, 면접자료와 인터넷 설문조사인 경험자료를 분석해 붉은악마의 형성배경과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집단적 사회심리 특성을 밝히고 있다.
붉은악마의 출현을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파악하고 있으며, 뚜렷한 목적의식과 열정, 가족애, 애국심과 자신감을 붉은악마의 정신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붉은악마의 신화가 그 후 시민의 시위, 집회, 광장문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노사모, 반미시위, 탄핵반대운동 등 정치집단행동에 영향을 미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