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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글쓴이
능행 저
출판사
도솔
출판일
2005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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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능행

“죽음도 삶의 한 여정”이라는 신념으로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한 채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30년간 수천 명의 죽음을 배웅하였다. 우리나라 불교계에 제대로 된 호스피스 시설이 없음을 가슴 아파하던 그는 서원과 희망을 모아 불교계 최초 독립형 호스피스 정토마을을 세웠고, 이후 불교 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자재병원을 울산시 울주군에 건립했다. 그는 오늘도 이생과 저생의 간이역에서 말기암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과 더 이상 살 수 없음을 선고받은 사람들을 품어 안으며 어떻게 죽을 것인지, 그 마무리를 아름답게 준비하는 일을 돕고 있다. 2021년 말기암 환자와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암예방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환자를 위한 불교 기도집》 《불교 임상 기도집》 《이 순간》 《숨》 《우리 봄날에 다시 만나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선고받은 사람들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10년 넘게 해온 비구니 능행스님. 천여 명이 넘는 죽음을 배웅하면서 그는 사람들에게 잘 먹고 잘사는 법이 아니라 잘 죽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이 세상을 살다가 우리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갈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선물은 무엇일까요?" 그는 언제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미소로 답하고 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멋진 죽음일까요. 삶을 누렸듯이 죽음도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는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이별할 수 있도록 불교계 최초의 독립형 호스피스 정토마을을 세워 오늘도 봉사자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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