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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다지는 글쓰기 훈련. 이른바 서술·논술형 세대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 지침서. 하지만 여타 다른 글쓰기 관련 책처럼 글쓰기를 또 하나의 공부 과목으로 몰아 붙이지는 않는다. 저자는 근본적으로 글쓰기는 ‘놀면서 몸에 익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잘 놀 줄 아는 아이가 글도 잘 쓴다’는 화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아이답게 뛰어 놀아야 하고, 더구나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 줄 아는 아이가 논리적이고 사려 깊은 글을 쓴다고 말한다.
이처럼 저자가 주장하는 글쓰기 공부의 밑바탕에는 남다른 데가 있다. 모범 답안을 많이 읽고, 그런 답안을 흉내 내는 글쓰기 공부 방법과는 애당초 거리가 멀다. 대신 감동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검소하게 키우고, 아이와 자주 대화하고 신문을 읽게 하는 등 생활 속의 글쓰기 훈련을 강조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