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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망 명분과 속임수 사이
글쓴이
이윤섭 저
출판사
아이필드
출판일
2015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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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 다. 졸업 후 국제관계사 속에서 한국사를 바라보는 작업 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저서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실 과 거짓』, 『법가의 나라 조선과 대한민국 : 노예적 사고와 민주정은 양립 가능한가』, 『다시 읽는 삼국사』, 『역동적 고려사』, 『세계 속 한국 근대사』, 『객관적 20세기 전반기 사』, 『박정희 정권의 역사』, 『여말 선초』, 『왕망-명분과 속 임수 사이』, 『일본 100년』, 『6월 항쟁과 87년 체제의 성 립』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천하의 중심, 고구려』, 『영어 무한증식 동사사전』, 『다시 쓰는 한국 근대사』, 등이 있고, 번역서로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세계는 평평하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 『오사마 빈 라덴』, 『대중의 미망과 광기』, 『빛나던 나날』, 『다시 읽는 삼국사 1,2,3』 등이 있다. 또한 『신동아』 2001년 11월호에 「오사마 빈 라덴, 감춰진 진실」과 2004년 8월호에 「한국·몽골 국가연합론」 등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멀지도 않은 구한말에도 왕을 어버이로 여기고 공화주의를 가장 부도덕한 역적의 사상이라 여기는 백성이 대다수였다. 이들은 공화주의자의 관점으로 보면 노예의 사고체계를 지닌 자들이다. 선천적, 후천적으로 생긴 노예근성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공공의식을 가진 책임 있는 시민이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지금도 대통령과 군주를 구분 못하는 유권자들이 상당히 많다. 우민은 신적인 존재인 성군이 출현해야만 고통이 해결되고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하는 민주사회에서 성군 개념은 의미가 없다.

저자는 유능하고 청렴한 인물이나 집단이 집권하기 어려운 것을 민주공화정의 문제점으로 보고, 그 원인을 유교적 정치관이 뿌리박힌 한국 풍토, 특히 ‘성군聖君 이데올로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성군 이데올로기를 전파한 대표적인 인물로 왕망을 든다. 그리고 한국의 정신문화는 아직도 유교사회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성군 이데올로기를 배양한 유교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왕망 정권의 탄생과 몰락을 살펴보는 것은 현대 한국정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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