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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위트 히어애프터
글쓴이
요시모토 바나나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5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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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아르헨티나 할머니』,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스위트 히어애프터』, 『N.P』, 『어른이 된다는 건』, 『바다의 뚜껑』, 『매일이, 여행』, 『서커스 나이트』, 『주주』, 『새들』, 『시모키타자와에 대하여』, 『손모아 장갑과 가여움』,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그 아침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나와 그, 둘 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선사하는, 가장 슬프고도 희망 어린 러브 송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픈 이별을 겪어 본 적 있는 이 세상 모두에게…….
목숨보다 사랑하던 사람을 영원히 떠나보낸 한 여자가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진정한 구원을 그린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장편소설 『스위트 히어애프터』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몸의 일부를 잃는 것보다도 더욱 고통스러운 상실의 나날 가운데, 위로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눈이 시릴 정도의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마시는 갓 내린 커피, 단골 바의 카운터에서 딱 2000엔어치의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시원한 밤길, 떠나간 연인이 남긴 아틀리에 바닥에 앉아 데운 컵 수프와 두부로 차린 따뜻한 점심, 그리고 내가 잃은 것이 정말 무엇인지를 잘 아는 친구들과 나누는 한두 마디의 다정한 말, 그런 작지만 빛나는 것들과 조우하면서 영원히 딛고 일어설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상실은 조용히 치유된다. 사랑하는 예술가 연인을 교통사고로 잃고 그 자신은 내장의 일부를 잃은 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돌아온 여자 사요코, 그녀가 다시 찾은 희망 가운데 모두에게 들려주는 위로의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까.

도후쿠 대지진을 겪으면서 느낀 ‘갑작스러운 상실’에 대한 단상을 소설로 풀어낸 요시모토 바나나의, 슬픔 너머 희망이 반짝이는 러브 송.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나의 가장 비밀스러운 아픔까지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고요하지만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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