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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글쓴이
정현주 저
출판사
예경
출판일
2015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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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현주

사람과 사랑에 대한 글을 쓰는 다정한 사람. 20여 년 동안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으며, 자신과 라디오를 꼭 닮은 서점 리스본과 2호점 서점 리스본 포르투를 가꾸고 있다. 별명은 정서점.

친구와 가족, 영화, 음악, 사진과 그림, 아름다움과 다양한 빛깔을 담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기를 즐겨한다. 사랑 또한 늘 빠지지 않는 대화의 주제다. 그렇게 세상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은 그녀의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과 이야기로 전해지며, 누군가의 새로운 사랑이 되기도 했다. 어쩌면 누구보다 사랑에 대해 잘 알고, 또 많이 쓴 사람.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담은 그녀의 첫 사랑 에세이 《그래도, 사랑》은 사상으로 행복하고, 아파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책이 되었다. 사랑 연작으로 《다시, 사랑》 《거기, 우리가 있었다》가 있다. MBC 〈별이 빛나는 밤에〉 〈꿈꾸는 라디오〉, KBS 〈최강희의 야간비행〉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등과 함께했다. 지은 책으로 《스타카토 라디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등이 있으며 공저로 《픽스 유》가 있다. 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랑은 지성이다!
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여러 권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 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더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한다고 한다.

대개 사랑은 젊음이 특권이라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 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 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 애틋하고 살가운 화가 김환기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그림편지를 중심으로 작가 정현주가 직접 그들의 향기가 남은 파리를 답사하며 얻은 감정이 서로 교차한다. 그리고 그 속에 김환기와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김환기와 김향안이라는 부부, 혹은 연인, 예술적 동반자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되돌아봄’을 말하며, 지금 내 옆의 사람을 ‘바라보게’한다. 그간 사랑을 주제로 라디오와 책을 통해 소통한 작가 정현주는 사랑에 대한 되돌아봄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사랑을 찾았다. 그리고 특유의 감성적 문체로 사랑은 지금 내 옆의 사람, 그리고 나와 함께 해줄 사람과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차분히 말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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