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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지식인들과 함께 문명의 연행길을 가다
글쓴이
이승수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0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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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승수

경기도 광주 사람으로 한양대 국문과에서 수학했다. 문학을 중심으로 역사와 지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옛이야기를 듣고, 이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일을 한다. 10년쯤 뒤에 재미와 울림이 있는 한국문학사를 짓는 꿈을 종종 꾼다. 최근 『조선의 지식인들과 함께 문명의 연행길을 가다』, 『거문고 줄 꽂아놓고』 등의 책을 냈으며, 「박문수 전승의 역사적 기반 탐색」, 「불가(佛家) 한시(漢詩)에 내재된 그리움과 번민」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의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한양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연행’은 연경행燕京行의 줄임말로 외교를 목적으로 중국에 건너간 중국 사행을 통칭하는 말이다. 명나라 시대에 중국 사행은 천자에게 조회하러 간다는 뜻인 ‘조천朝天’이라 했다. 그러나 명이 망하고 청나라가 세워진 후에 오랑캐를 떠받드는 말을 사용할 수 없어 가치판단이 배제된 ‘연행’이라는 용어를 쓰게 된 것이다. 연행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큰 길이었고, 조선의 정체성을 구성했던 결정적인 요소이며, 우리가 조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키워드가 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저자들을 비롯한 여러 사학자들이 2003년부터 2005년에 걸쳐 몇 차례의 연행로 답사를 정리한 것이다. 연행길에 나선 조선지식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연행로를 재구성하고, 그들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고민들이 현재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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