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지난 천년 동안 지식 사회에 빛처럼 빛났던 논리학자 쿠르트 괴델이 주고받은 영향관계를 밝힌 책이다. 아인슈타인과 괴델의 지적 여행이 저자의 다소 격양된 듯한 어조속에서 자유로우면서 정확하게 소개되어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는 20세기 과학을 진일보시킨 업적중 하나로, 이 책은 어떤 배경속에서 이론들이 탄생했는지 들려준다. 괴델과 아인슈타인의 우정과 기행을 소개한 한편, 최정상급 학자들의 활약을 지적 유희로 보여준다.
일부 독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만한 요소도 충분히 있지만 수학, 철학, 물리학, 논리학 등 여러 학문에서 사용된 시간 개념을 한데 엮어 놓았다는 시도부터가 무척 흥미롭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괴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공헌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