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안에 갇혀 있는 지식인에게 던지는 과학논객들의 제언!
이 책은 21세기 지식인에게는 기존의 시각과 고정된 자신의 영역을 넘어 경계 너머에 있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험이 필수적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8개의 논쟁적인 주제에 대한 글과 관련 해외 에세이 2편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생명공학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계기로 대두된 인문학자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부족을 비판하고, 서구사회의 지적 논쟁인 ‘과학전쟁’을 서두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어떻게 만나는지 살펴보고, 생명공학계 내부에서 벌어지는 생명윤리 및 가치 판단 논쟁을 다룬다. 이어서 디지털복제 시대에 따른 지식구조의 변동과 지식인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과학기술에 의해 세계관과 윤리관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성찰하며, 미래사회의 과학기술문명은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하는지 그 좌표를 찾고 있다. 또 서구 과학논쟁에 불을 붙인 마틴 가드너의 에세이()와 사이언스지 기자 그레첸 보겔의 임상시험에 대한 기사()가 관련자료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