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시각으로 근대미학을 새롭게 검토하면서 새로운 서사학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는 책이다. 191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의 남성, 여성 작가의 소설 및 비평을 대상으로 서사에서의 여성의 담론화 과정과 미학의 젠더화 과정, 기억의 정치학이 작동하는 방식 등을 분석해 낸다. 저자는 근대미학 자제가 남성적이었음을 있음을 밝히면서 근대미학이 젠더화되어 가는 양상을 실제 소설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페미니즘 서사학 이론을 정립하려는 당찬 포부를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