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놀이’는 일본의 한 유치원에서 발견해 발전시킨 놀이다.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산만한 아이들이 스킨십 놀이를 하고 난 후에는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놀라울 정도로 집중을 잘했다고 한다. 스킨십 놀이는 어렵거나 복잡한 놀이가 아니다. 단순히 서로의 ‘몸’을 닿게 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뇌로 몸의 자극을 전달하는 놀이다. 스킨십 놀이를 계속하면 대뇌가 자극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행동하게 된다
이불이나 마루 위에서 스킨십 놀이의 기본 동작인 안고, 간질이고, 몸을 비비는 동작만 해도 아이들은 까르르 웃으며 좋아하고, ‘땀’까지 흘린다. 엄마의 허벅지에 매달려서 걷기, 아빠의 팔뚝에 매달리기 등은 부모와의 일체감을 길러준다. 스킨십 놀이를 하면 집중력뿐 아니라, 체력도 증진되고, 부모와의 애정도 깊어진다. 활기 없이 축 처져 있던 아이가 신이 나서 움직이다가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스킨십 놀이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