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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피아드
글쓴이
마거릿 애트우드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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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거릿 애트우드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퀘벡 북부에서 삼림곤충연구소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그녀의 가족들은 매년 봄이면 북쪽의 황무지로 갔다가 가을에 도시로 돌아왔다. 이처럼 고립된 생활 속에서 애트우드에게는 책 읽기가 유일한 놀이였다. 여덟 살에 토론토의 정규학교에 입학한 후 뛰어난 적응력으로 또래들을 앞질러 열두 살에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교 시절의 어느 날 시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토론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첫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고, 악명 높은 살인 사건을 다룬 『먹을 수 있는 여자』(1969)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들을 발표해 페미니즘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동시에 외교·환경·인권·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토론토의 요크대학교 등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국제사면위원회·캐나다 작가협회·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다.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인 『증언들』로 2019년 두번째 부커상을 수상했다. 기발하고 지적이며 재치 있는 상상력을 지닌 작가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리스 신화의 가장 화려한 주인공 오디세우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역마살과 여성편력, 영웅 콤플렉스를 견디며 평생을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로 살아야 했던 페넬로페. 그녀가 마침내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의 아내이자 트로이의 미녀 헬렌의 사촌으로, 헌신적이고 정숙한 아내의 전형으로 그려진다. 그녀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 유익한 교훈을 담고 있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나간 뒤 이십 년 동안 혼자 남겨진 페넬로페는 자신을 둘러싼 중상모략적인 소문들에도 불구하고, 말썽꾸러기 아들을 키우고 수많은 남자들의 구혼을 모두 거절하며 이타케 왕국을 이끌어나간다. 그녀가 구혼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시아버지 라에르테스의 수의를 다 짤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고는 낮에는 베를 짜고 밤이 되면 모두 풀어버리는 식으로 속여넘긴 이야기는 위기를 넘기는 재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마침내 온갖 고난을 견뎌낸 뒤, 괴물 신들을 이겨내고 여신들의 도움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페넬로페에게 청혼한 남자들과 열두 명의 시녀를 무참하게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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