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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밤
글쓴이
박서련 외 14명
출판사
폴앤니나
출판일
2026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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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서련

소설가. 철원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프로젝트 브이》 《카카듀》,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나, 나, 마들렌》 《고백루프》 등이 있다.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23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비상계엄 #12.3 #앤솔러지 #내란

“역사가 아직 기록하지 못한 6시간,
소설이 복원한 열다섯 개의 밤”
비상계엄 선포 1년, 한국의 젊은 소설가 15인이 쏘아 올린 기억의 신호탄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5분,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모두가 잠들 준비를 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던 지극히 평범한 화요일 밤, 헬리콥터 굉음이 서울 상공을 가르고 무장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부수며 진입했다. 민주주의가 멈춘 그 6시간 우리는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소설집 『내란의 밤』은 그날 밤 우리가 겪었던 공포와 혼란, 그리고 기어이 지켜낸 아침에 대한 문학적 보고서다. 정식 출간 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먼저 공개된 이 책은 오픈 직후 소설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비상계엄이라는 사건을 단순히 뉴스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문학이라는 그릇에 담아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증명한다.

한국 문단을 이끄는 15명의 젊은 작가가 써 내려간 15편의 이야기는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아래 깔린 구체적 개인들의 삶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작품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묻는다. 이것은 전쟁인가, 해프닝인가, 아니면 우리의 일상인가?

이것은 단순한 픽션이 아니다. 우리가 통과해온 팩트이자,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며, 다시는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게 하겠다는 문학적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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