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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걸렸던 자리
글쓴이
구효서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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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효서

등단이래 누구보다도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인 형식실험을 보이며 자신만의 이력을 쌓아온 '오로지 소설만으로 존재하는 전업작가'. 서정성과 탄탄한 주제의식, 재미를 겸비한 소설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소설 양식과 문체를 늘 새롭게 실험하여 깊고 다채로운 주제의 문학으로 승화하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이다.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1994년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2005년 「소금가마니」로 이효석문학상 수상, 2006년 「명두」로 황순원문학상 수상, 2007년 「시계가 걸렸던 자리」로 한무숙문학상 수상, 2007년 「조율-피아노 월인천강지곡」으로 허균문학작가상 수상, 2008년 『나가사키 파파』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회와 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을 즐겨 써 왔으며, 최근에는 일상의 소소함과 눈물겨운 삶의 풍경을 그리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2000년 9월 국내 최초의 신작 소설 eBook 시리즈인 장편소설 『정별(情別)』을 YES24에서 발표했다.

창작집 『노을은 다시 뜨는가』, 『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도라지꽃 누님』, 『시계가 걸렸던 자리』, 『저녁이 아름다운 집』, 장편소설 『전장의 겨울』, 『슬픈 바다』, 『늪을 건너는 법』, 『낯선 여름』, 『라디오 라디오』, 『남자의 서쪽』, 『내 목련 한 그루』, 『악당 임꺽정』, 『몌별』, 『노을』, 『비밀의 문』, 『나가사키 파파』, 『동주』산문집 『인생은 지나간다』, 『인생은 깊어간다』, 동화 『부항소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지금까지 장편 14권과 소설집 7권을 내놓으며 끊임없이 다양성과 새로움을 추구해온 유목형 작가 구효서의 여덟번째 소설집. 2005년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소금 가마니」를 비롯, 구효서 단편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9편을 모았다. 이번 소설집에는 탄생과 소멸의 이미지와 모티프가 두드러진다. 죽음의 상상은 또다른 ‘나’를 재발견하고 ‘나’의 경계를 허물어뜨려 삶을 반성하고 긍정하게 만드는 역설적인 힘을 발휘한다. 구효서 소설이 제시하는 허무주의의 새로운 차원은 반성적 자기발견과 타자와 세상으로 열린 교감의 윤리의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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