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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이다
글쓴이
이만교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5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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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만교

평생 열심히 글을 썼지만 아직 흡족한 글을 쓰지 못했다. 이러기도 쉽지 않으니,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랄까.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열심히 써도 못쓰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습작생들에게는 좋은 반면교사가 되었다. 2006년부터 '글쓰기 공작소’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저렇게 열심히 하면서도 못쓰다니, 그에 비하면 내가 낫구나!’ 하는 위로를 베풀었다. 부자들이 어쩌다 하는 선행으로는, 가난한 이들이 매 순간 행하는 ‘당신은 나보다 잘 살고 있지 않소!’라는 위안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듯, 글쓰기에 있어 최고의 선행이란, 부족한 데도 열심히 쓰지만 열심히 써도 안 되는, 그럼에도 끝내 열심히 쓰는 사람이다! 라는 자긍심 하나로 지금까지도 열심히 쓰고 있다. 이러한 분투의 기록으로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 등을 출간했고, 이번에는 그 15년 결과물로 ‘실전편’을 펴낸다. 과연 재주라면 재주 아니겠는가. 그 외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등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0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단순히 가벼운 이야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제와 문체와 대화와 행동과 정신을 아우르는 예외적인 ‘속도’를 구사한다. 이 작품의 빠른 속도 속에는 일상의 틈새로 엿보이는 현기증 나는 공허를 들여다보고 그 상투성을 비트는 시선이 감추어져 있다. 리모컨을 장착한 새로운 작가의 출현이다.
― 김화영(고려대교수/문학평론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젊음은 존재했고 그 젊음은 새로움을 추구한다. 이 소설은 단연 젊다. 단문으로 치고 빠지는 가벼운 터치, 이따금 등장하는 만만치 않은 에피그램이 소설 읽는 사람의 자세를 고치게 만든다.
― 성석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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