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을 읽어낼 수 없다면, 데이터는 숫자에 불과하다
미국경영학회 선정 최우수논문 5편으로 배우는 관찰과 발견의 기술
빅데이터 시대를 돌파할 경쟁력 있는 인재는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정보의 맥락을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쏟아지는 정보들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례를 선별하고 그 맥락과 인과관계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사례를 다각도로 관찰하여 가장 유용한 메시지를 이끌어내는 분석력이 없다면 쌓여있는 데이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와세다대학교 상학(商學) 학술원의 이노우에 다쓰히코 교수는 맥락을 읽는 훈련의 실천적방법론으로서 '케이스 스터디'에 주목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비롯한 세계 톱클래스 MBA에서 비즈니스 리더의 가장 중요한 학습과 조사의 도구로 가르치고 있는 케이스 스터디는, 단 하나의 사례를 제대로 선택하고 깊이 파고들어가 차별성과 시사점을 발견하는 데 최적화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경영학회(AOM)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다섯 편의 논문을 재료로 케이스 스터디의 방법과 매력을 소개한다. 선정된 논문들은 조직 혁신, 위기관리, 인재 채용, 혁신 전파, 기업 인수합병 등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이슈들에 관한 완성도 높은 케이스 스터디 논문들로, 연구 방법이 탁월한 것은 물론 통념을 뒤엎는 새로운 발견이 가득하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흥미로운 연구팀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실천적 방법론인 케이스 스터디를 배울 수 있다. 시장조사의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새로운 프로그램의 유효성을 빠르게 검토해야 하는 실무진들, 혁신의 조짐을 한발 먼저 읽어내야 하는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이 책은 남다른 안목을 키워줄 케이스 스터디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