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다시 쓴 세계 여성의 세계사이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간 자리에 여성이 없었을 리가 없지만 기존의 역사는 여성을 무시하거나 외면했었다. 이 책은 시종일관 ‘인류역사의 중심에 여성도 있었다’를 강조하면서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역사의 이면을 들추어내고, 편협한 관점을 바로 잡고 있다.
1부에서는 고대에 해당하는 시기를 다루며 모권사회라 일컫는 여성 중심으로 돌아가던 시기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가부장제가 어떻게 뿌리를 내렸고, 여성의 몸과 정신이 어떻게 고통 받고 소외되었는지를 적나라하게 서술한다. 3부는 르네상스부터 미국 독립운동과 프랑스 혁명까지를 다룬다. 이 시기 여성들의 다양한 모험과 더욱 심화된 여성의 종속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4부는 남성과 여성의 권력관계가 바뀌기 시작한 19세기 이후로 다양한 사회변혁운동이나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여성이 보여준 가열한 투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