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문의 쇄도로 10년 만의 완결판 출간
더없이 사랑했던 모든 이에게 전하는 소설
“사랑이 끝났을 때만이
우리는 정확한 사랑의 고백을 남길 수 있다”
섬세한 문체와 독보적인 감수성으로 사랑받아온 작가 백영옥의 대표작 『애인의 애인에게』가 김영사에서 10년 만에 완결판으로 출간되었다. 2016년 초판 이후 문장을 다듬고 서사를 확장한 이번 완결판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넘어 그 이후의 감정까지 깊이 있게 담아낸다. 작품은 정인, 마리, 수영, 성주 네 인물을 통해 엇갈린 사랑의 이해와 오해를 그린다. 혼자만의 사랑을 품은 정인, 사랑으로 무너진 마리, 사랑을 알아서 더 외로워진 수영의 목소리가 교차하며, 욕망과 사랑, 진심과 진실의 경계를 질문한다. 『애인의 애인에게』는 연애 소설로 시작해 연대의 이야기로 나아가며, 사랑은 소멸되지 않고 다만 다른 이름으로 자리를 옮겨 간다는 사실을 조용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