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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할 필요 없는 삶에 대하여
글쓴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26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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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우렐리우스는 121년 4월 26일 로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안니우스 베루스는 로마의 귀족이었으며 어머니 도미티아 루킬라는 집정관 카르비시우스 투루스의 딸로서 교양 있고 경건하고 자애로운 부인이었다. 베루스 집안은 원래 스페인에서 살았는데 마르쿠스가 태어나기 1백 년 전부터 로마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다. 그의 할아버지 안토니우스 베루스는 총독, 집정관, 원로원 등의 요직을 지냈다. 아우렐리우스는 여덟 살 때 아버지가 죽자,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어머니도 그가 어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하여 학교에 다니지 않고 훌륭한 가정교사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그는 공부에 열중했으며 뛰어난 자질을 나타내어 당시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아우렐리우스를 사랑했으며 그를 ‘가장 진실한 자(Verissus)’로 부르기도 했다. 아우렐리우스의 숙모 파우스티나와 그녀의 남편 안토니누스 피우스에게는 아들이 없어 아우렐리우스를 양자로 맞아들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라고 이름 붙여 주고 그들의 후계자로 삼았다. 138년 아우렐리우스가 17세 때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죽자, 아우렐리우스의 양부(養父)인 안토니누스 피우스가 제위를 물려받았다. 이때부터 아우렐리우스는 미래의 황제로서 통치하는 법과 황제로서 해야 할 일들을 섹스투스, 루스티쿠스, 프론토 등에게 배운다. 139년 아우렐리우스는 피우스 황제의 후계자로 정해지고 황제의 딸 파우스티나와 약혼한다. 그 후 재무관과 집정관에 오르고 145년 24세 때 파우스티나와 결혼한다. 146년 장녀 안니아 카렐리아가 태어나고 이후 1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8명이 요절하고, 1남 4녀만이 남았다. 161년 40세 때 피우스 황제가 죽자 아우렐리우스가 뒤를 이어 즉위하고 의동생인 루키우스 베루스를 공동 황제로 삼았다. 이때부터 게르만족, 스키타이족 등 외적의 침략과 변방 야만족의 소란 등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페스트와 티베리스강의 범람으로 인한 기근 등으로 시련을 겪는다. 그러다 169년 공동 황제인 베루스가 죽고 게르마니아가 다시 공격해 오자 아우렐리우스는 다뉴브강에 진을 치고 그곳에서 생활하고 이때부터 이 책《명상록》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야만족과의 싸움과 카시우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고 이 원정에서 아내 파우스티나를 잃는다. 그 후 북방의 전장에서 돌아오는 도중 페스트에 걸려 며칠 동안 앓다가 180년 3월 17일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세계적인 고전학자 로빈 워터필드,
스토아 철학의 정수 『명상록』에서
단단한 마음을 위한 지혜의 문장을 되살리다

“변화로 해를 입는 일은 결코 없으리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위안을 주는 이 문장은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명상록』의 한 구절이다. 약 2천 년 전, 권력의 정점에 있던 그에게도 내면에서 피어오르는 두려움과 불안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동요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철학적인 사유를 멈추지 않았고, 이 같은 말들을 스스로에게 약제처럼 처방했다.

『두려워할 필요 없는 삶에 대하여』는 고대 그리스 역사·철학 분야의 국제적인 석학이자 고전 번역의 대가로 알려진 로빈 워터필드가 불확실하고 변화가 많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을 위해 『명상록』에 담긴 지혜를 선별해 묶은 책이다. 변화에 대하여, 운에 대하여, 흐르는 시간에 대하여, 사람을 대하는 일에 대하여, 내면의 평화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마르쿠스의 문장들은 우리가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며, 어떻게 두려움을 거두고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두려움은 외부나 미래에서 오지 않고 오직 너의 마음에서 온다’, ‘상실은 다른 상태로의 변화일 뿐이다’ 등 책에 등장하는 모든 가르침은, 혼란한 상황에서도 자기 연민과 원망, 타협을 경계하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황제가 되기 위해 노력한 과정에서 도출된 삶의 기지들이다. 때문에 따뜻한 위로나 격려와는 거리가 멀고, 차라리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채찍질이나 번갯불에 가깝다. 인생의 여러 역경 앞에서 작아지거나 물러지기보다 현실을 견디는 힘을 갖추고 싶다면, 늘 변함없이 꿋꿋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에 담긴 지혜의 말들을 되새겨 보자. 한 문장 한 문장 깊이 새기다 보면 그 어떤 변화, 감정, 상황, 사람에도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삶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또한 마음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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