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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여운형
글쓴이
김구 외 1명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6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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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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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가난과 양반들의 횡포를 경험했기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동학에 들어가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무지에서 깨어나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근대적 교육사업과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그러나 1911년 일제에 체포되어 15년형을 받고 온갖 고문을 당했다. 이때 백정, 범부들(평범한 사람들)의 애국심이 역사를 바꾼다는 의미에서 백범(白凡)이라는 호를 썼다. 3.1운동 후에는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고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거를 지원하였고, 광복군 창설 등 항일투쟁에 박차를 가했다.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조국에 돌아온 그는 남북분단을 우려해 신탁통치를 반대하고 통일정부 수립에 힘쓰다가 1949년 6월 26일 안두희가 쏜 총탄에 맞아 경교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는 두 아들에게 자신의 지난날을 알리려 쓴 것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식민과 분단에 부딪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한반도 격변의 중심에서 백범과 몽양이 걸어간 길

창비 한국사상선 제21권 『김구·여운형: 합작과 통일, 시대와의 불화』는 한국 근현대사의 거두이자 해방 공간의 분단체제 형성 과정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김구와 여운형의 연설과 산문, 관련 논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8·15 해방 직후부터 각 인물의 암살에 이르는 생애 마지막 결정적 시기에 그들이 펼친 정치의 핵심인 ‘좌우합작론’과 ‘남북통일론’을 다룬다.

이 책의 엮은이 도진순은 김구와 여운형이 출신 성분부터 사상적 지향이 판이했다면서, 이처럼 상반되는 역사적 인물들을 한권에 다루는 것은 쟁점별로 각 인물을 교차 검정하여 소개함으로써 역사적 인물을 신화화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게끔 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김구와 여운형의 기본 자료뿐 아니라 타인의 자료도 삽입하여 “사이드 미러처럼 다른 자료의 사각 지대도 조명”(14면)하고자 했다는 설명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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