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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인 윤동주 그리고·쓰고·노래하다
글쓴이
김연식 저
출판사
드림공작소
출판일
2026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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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연식

“사찰 음식의 기원과 원형을 복원하는 담대한 작업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정산 스님이 사찰 음식 에세이집 『사찰 음식은 없다》의 집필 동기다. 1960년대부터 전국의 사찰을 타박타박 걸어 다니며 사찰 음식을 채록하여 레시피 노트를 만들었다. 입으로만 전해 오던[口傳] 절간 음식을 처음으로 성문화한 ‘사찰 음식 대중화’의 개척자이다. 1971년 부산일보에 「절 따라 맛 따라」, 국제신문에 「산사 음식」을 연재하고, 일반인 교육도 실시했다.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그는 16세에 범어사로 출가 후, 명허 스님 밑에서 음식 공부를 시작한다. 이후 해인사에서 수행자의 길로 생각하며 ‘사찰 음식’을 본격적으로 연구한다. 『한국 사찰 음식》, 『북한 사찰 음식》, 『눈로 먹는 절 음식》 등 단행본을 출간했다. 1981년 ‘전통음식 발굴 콘테스트’(중앙일보사, TBC 공동 주최)에서 대상 수상, 현재 서울 인사동에서 사찰 음식 전문점인 ‘산촌’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시
별 하나에
부끄러움 하나를 올려놓고
밤은 시가 되었다.

시가 별이 되고, 하늘을 건너는 밤

별을 헤던 한 청년의 시는
81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밤을 밝힌다.

이 시집은 시인 윤동주의 대표 시편들을 원문과 영어 번역문을 나란히 실어, 시의 울림이 언어를 넘어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별 헤는 밤」, 「서시」, 「십자가」를 비롯한 윤동주의 주요 작품들은 부끄러움과 성찰, 사랑과 저항, 그리고 인간으로서 끝내 지키고자 했던 양심의 기록이다. 번역자 김연식은 의미의 정확성에 머무르지 않고, 시가 가진 리듬과 침묵, 여백의 감정을 ‘영어’라는 또 하나의 하늘에 옮긴다.

이 시집은 단순한 번역서가 아니라, 한 시인의 내면을 두 개의 언어로 함께 읽는 깊이 있는 문학적 추모다. 81년이 지난 지금도 별은 여전히 헤아려지고, 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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