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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글쓴이
헨드릭 하멜 저
출판사
올리버
출판일
202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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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헨드릭 하멜

1630년 네덜란드 호린험에서 태어나 1950년에 동인도연합회사(VOC) 소속 선박의 포수로 첫 승선한 후 빠르게 승진해 서기와 보좌관에 이어 선박의 항해 유지와 재정을 맡는 회계원이 되었다. 1653년 스페르베르호에 회계원으로 승선해 바타비아(현재의 자카르타)를 떠나 일본의 나가사키로 가던 중 폭풍우로 인해 제주도에 표착했다. 1654년에 서울로 송환되었다가 1656년 전라병영으로 이송되어 10년간 억류되어 살던 중, 1666년 일곱 명의 동료들과 일본으로 탈출했다. 하멜은 조선에 억류되었던 13년간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해 보고서를 VOC에 제출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하멜 표류기』로 알려지게 되었다. 1692년에 고국 네덜란드에서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을 유럽에 알린 최초의 보고서, 하멜 표류기

1653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상선 스페르베르호는 일본 나가사키를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격랑에 휘말려 제주도 해안에 난파한다. 거친 파도를 뚫고 살아남은 36명의 선원 중 한 명이었던 서기 헨드릭 하멜은, 그렇게 ‘은둔의 나라’ 조선과 운명적으로 마주하며 13년이라는 기나긴 억류 생활의 서막을 연다. 『하멜 표류기』는 당시 서구 사회에 베일에 싸여 있던 조선의 존재를 최초로 각인시킨 역사적 보고서이자,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한 남자의 처절하고도 숭고한 생존 투쟁기이다. 단순한 조난 기록을 넘어, 이방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민낯을 세밀하게 복원해 낸 이 텍스트는 오늘날 독자들에게도 마치 어제 일어난 사건을 보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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