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상태를 묻는 책
부모의 불안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떻게 아이에게 전해질까요. 이 책은 아이의 문제를 분석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 앞에 서 있는 부모의 ‘상태’를 묻습니다.
오늘날 부모들은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책임지려 하기 때문에 지쳐 있습니다. 불안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가 되었고, 그 구조 속에서 부모는 아이의 삶을 대신 살아 주려 합니다. 이 책은 불안을 없애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불안을 아이에게 넘기지 않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삶을 아이에게 돌려주는 부모』는 육아 조언서가 아닙니다. 더 잘 키우는 법을 가르치지 않고, 덜 망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아이를 고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숨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