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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정치, 김남준
글쓴이
김남준 저
출판사
오마이북
출판일
2026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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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남준

1979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다. 충남 천안 출신 아버지에게 중용의 미덕을 배우고 전남 목포 출신 어머니에게 의로움과 용기를 배웠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성남 지역 언론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데 힘썼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눈에 띄어 성남시 대변인으로 합류하며 언론인에서 공직자로 변신했다. 이재명 시장이 경기도지사에 취임하자 경기도지사 언론비서관으로 보직을 옮겨 지방정부의 전략 홍보와 언론 대응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이재명의 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이재명 국회의원실 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부실장을 역임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일정을 총괄하고 선거 전반에 걸쳐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역할을 병행했다. 2025년 6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하며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실무형 참모로 활동했다. 2025년 9월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국가 최고 권력기관의 목소리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중추적 임무를 수행했다. 언론, 지방정부, 국회, 청와대를 아우르며 쌓아온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 단계의 조직과 역할의 변화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유연하게 재구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재명의 입’으로 불리며 쌓아온 정치적 신뢰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실무형 참모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정치에 대한 깊은 성찰과 태도
“나는 쉬운 정치를 선택한다”

정치는 왜 점점 복잡해지는가
정치는 왜 쉬워야 하는가
정치가 복잡하고 어려워진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주권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놓을 방법을 찾다

“나는 운이 좋다.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았다.
아무에게나 있는 기회가 아니다.
그러니 그 행운의 ‘값’을 지불하는 것은 응당 해야 할 일이다.
또한 그 ‘값’은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데 쓰여야 한다.
희망이 남아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제 ‘값’을 톡톡히 하는 것이리라.”
- 프롤로그에서

『쉬운 정치, 김남준』은 “정치는 왜 이렇게 복잡해졌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정치를 ‘이해 가능한 언어’와 ‘책임이 분명한 구조’로 되돌리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 김남준은 이재명의 어깨에서 보고 배운 것을 통해 정치는 결국 주권이 멈추지 않고 다시 국민에게 되돌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김남준은 오랜 시간 이재명의 곁에서 정치의 한복판을 지나왔다. 그 과정에서 그가 가장 치열하게 배운 것은 한 가지였다. 정치는 결국 책임의 문제라는 것. 결정을 미루지 않고, 책임을 분산시키지 않고, 설명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 권력이 위임된 이상, 그 권력은 반드시 국민에게 설명 가능해야 한다는 원칙.

이 책의 1부는 저자가 ‘이재명의 어깨’에서 바라본 여러 장면을 따라간다. 2014년 판교 환풍구 사고, 성남시장 시절 ‘시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의 원형), 광화문 단식과 탄핵 국면, 대선과 암살테러, 목숨을 건 단식과 비상계엄까지 이재명의 곁에서 보고 배운 모든 것을 차분히 정리한다.

2부와 3부는 ‘쉬운 정치’의 구조를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쉬운 정치는 ‘정치를 단순화하자’는 구호가 아니다. 주권이 정치 안에 머물러버리는 순간, 국민은 주권자이면서도 스스로를 주권자로 느끼지 못한다. 이 끊어진 순환을 복원하려면, 정치는 결국 이해 가능해야 하고 접근 가능해야 하며 책임의 귀속이 분명해야 한다. 저자는 그 조건을 끝까지 밀어붙인 상태가 ‘쉬운 정치’라고 강조한다.

“쉬운 정치는 정치를 가볍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정치가 감당해야 할 책임을 더 분명하게 만든다.
정치인은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환원하는 사람이 되고,
국민은 설득되는 존재가 아니라 주권자로 남는다.”
- 2부 주권의 환원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쉬운 정치’는 정치를 가볍게 만들자는 구호가 아니다. 오히려 정치를 본질로 되돌리자는 제안이다. 저자는 이를 ‘주권의 순환’이라는 말로 설명한다. 주권이 정치 안에 머물러버리는 순간, 시민은 소외된다. 반대로 권력의 흐름과 책임의 귀속이 분명해질 때, 정치는 쉬워진다. 국민은 결과를 이해하고, 판단하고, 다시 선택할 수 있다. 이 단순한 원리를 복원하는 것이 ‘쉬운 정치’다. 저자 김남준은 언론, 지방정부, 국회, 청와대를 아우르며 쌓아온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정치를 밝힌다. “주권자의 곁에서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이 책이 김남준이라는 이름을 설명하는 글이라면
그 설명은 능력보다 태도에 관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완벽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주권자의 곁에서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그 다짐을 담아낸 서툰 기록입니다.”
- 에필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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