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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 칸에서 티무르까지
글쓴이
피터 잭슨 저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26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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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피터 잭슨

몽골, 이슬람 세계, 십자군 등 중세 시대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연구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역사학자. 광범위한 역사·언어·지리 지식에 기초해 깊이 있는 연구성과들을 발표하면서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중세 몽골-인도 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킬(Keele)대학교 중세사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명예교수다. 2012년 영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몽골 제국과 이슬람 세계: 정복에서 개종까지(The Mongols and the Islamic World: from Conquest to Conversion)》, 《몽골 제국과 서방: 1221-1410(The Mongols and the West: 1221-1410)》, 《몽골 제국과 초기 이슬람 인도 연구(Studies on the Mongol Empire and Early Muslim India)》, 《델리 술탄국: 정치·군사사(The Delhi Sultanate: A Political and Military History)》 등이 있고, 《케임브리지 이란사 6: 티무르 왕조와 사파비 왕조 시대(The Cambridge History of Iran, vol. VI: The Timurid and Safavid Periods)》의 책임 편집을 맡았다. 사료 발굴 및 번역에도 힘써왔으며, 그 성과물로 《7차 십자군, 1244-1254: 사료와 문서(The Seventh Crusade, 1244-1254: Sources and Documents)》, 《수사 기욤 드 뤼브루크의 사명: 몽케 카안 궁정을 향한 여정, 1253-1255(The Mission of Friar William of Rubruck: His Journey to the Court of the Great Khan Mongke, 1253-1255)》(공동 편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칭기스 칸 사후 몽골 제국의 위기를 넘어
세계 질서를 재편한 정복자 티무르
중세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몽골 제국의 흥망사

칭기스 칸 이후 유라시아 세계를 지배한 몽골 제국에도 위기가 들이닥쳤다. 중국을 지배하던 원 왕조는 한족 왕조인 명의 공격으로 몽골고원으로 쫓겨났고, 이란·이라크 지역의 일칸국은 무너졌으며, 중앙아시아의 세력들은 내부 분열에 시달렸다. 흑사병이라는 재앙까지 덮치면서 위기는 가속화되었다.

이 권력의 공백 속에서 칭기스 왕조 질서의 회복을 내세우며 패권을 장악한 인물이 바로 정복자 티무르다. 그는 평민 출신이었지만, 30여 년에 걸쳐 칭기스 칸의 후예인 몽골 지배자들뿐 아니라 델리 술탄, 이집트·시리아의 맘루크 술탄, 그리고 오스만 술탄 바예지드까지 굴복시키며 유라시아의 맹주로 부상했다.

중세 유라시아사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터 잭슨은 이 책에서 칭기스 칸 사후 몽골 제국이 무너진 원인을 짚고, 그 혼란을 틈타 티무르가 제국을 세운 과정과 그가 확립하려 했던 질서의 의미를 추적한다. 또한 철저한 사료 비판을 통해 잔혹한 정복자로만 알려졌던 티무르의 입체적 면모를 복원한다. 이로써 자신과 칭기스 칸의 유사성을 부각시키고 몽골의 관습과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무슬림으로서 이슬람 전통을 융합해 독특한 제국을 이룩한 티무르와 그 제국의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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