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즉 화술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매우 강조되어 왔지만 듣기, 즉 경청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말하기가 적극적인 행동 양식이고 듣기는 소극적인 자세라는 오해가 커다란 역할을 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듣기가 말하기보다 우선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인간관계의 방법적인 면에서 강조되지 않았던 것은 실제로 듣기에 어떤 이론 따위가 있으리라고 생각지 않았을 면이 크다. 그런 관점에서 '경청'을 목적으로 씌어진 이 책의 의미는 크다 하겠다.
* 이 책은 같은 제목의 도서와 내용이 같은 문고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