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는 선생님이 내 준 '나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쓰려고 아빠의 어릴 적 소원을 물어보았다. 아빠는 한참이나 생각에 잠기더니 '나의 소원'이란 제목의 글을 쓴 백범 김구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었다. 백범 할아버지는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해방 이후에는 우리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것을 막으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이다. 훗날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백범일지』를 썼는데, 하영이와 아빠는 『백범일지』의 기록을 따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