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시리즈인 '나의 첫 소설'은 가족, 친구, 이웃, 사회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과 함께 합니다. 이 책은‘나의 첫소설’ 시리즈 다섯 번째 책입니다.
뤼시는 태어나면서 할머니 손에 자랍니다. 동생 뤼카가 태어나는 날 할머니가 돌아가십니다. 뤼시에게 할머니의 죽음은 세상의 어떤 슬픔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뤼카를 보면서 기뻐하는 아빠와 이자벨 아주머니를 이해할 수 없는 뤼시는 문을 닫고 파업을 시작합니다. "싫어요"라는 말만 되풀이하던 뤼시는 어느날 뤼카가 자신에게 기어오는 것을 보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엽니다. 뤼시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가족이었나봅니다.
재혼한 가정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를 같이 생각해보게끔 하는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지요. 너무 심각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그렇게 담담하게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