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요리는 왜 엄마 맛이 나지 않을까?”
많은 딸들이 부엌에서 엄마에게 SOS를 보내곤 한다. 엄마의 손맛을 흉내 내고 싶지만 쉽지 않다.
저자 박지은 역시 처음에는 딸에게 수화기 너머로 레시피를 하나하나 일러주었다. 딸아이의 기억에 잘 남지 않았는지, 같은 걸 여러 차례 물어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양념의 비율을 공식처럼 알려주기도 하고 양념 공식에 맞춰 소스를 만들어 주니 딸이 제법 잘 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딸에게 일러주기 위해 양념의 공식을 하나하나 정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