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초상화, 신선도, 화조화, 동물화 등 회화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던 김홍도지만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분야는 풍속화의 달인으로서의 김홍도이다. 보물 제 527호인 『단원 풍속도첩』에 대한 해설과 당시의 지식인들의 글을 담았다. 화첩속에는 스물 다섯가지의 다양한 생활풍속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서민의 생업 활동과 일상생활을 묘사한 것이며, 각 화면 속에서는 현쟁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조선 사람의 풍속을 묘사한 당대의 문인과 학자들의 산문과 함께 김홍도의 풍속화를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