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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글쓴이
오상민 저
출판사
오유아이
출판일
2026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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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상민

20살, 밥 잘 사 주는 선배들이 있다는 이유로 사진 동아리에 들어갔다. 단순히 ‘밥’ 때문에 시작된 사진과의 인연은 저를 대학 신문사로, 사진학과로, 그리고 언론사 사진 기자로 이끌었다. 그렇게 사진은 제게 ‘꿈’이 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보도사진상을 열한 차례 받았다. 앞만 보고 달렸다. 33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제대로 된 영정 사진이 없었다. 깊은 상실감과 후회 속에서 제 카메라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고민을 시작했다. 잠시 멈춰 섰다. 주변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 비영리 사진관을 취재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났고, 독립을 결심했다. 36살,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누구나 좋은 사진에 찍힐 권리가 있다는 생각으로 이동형 사진관인 ‘천막사진관’을 열었다. 어느새 10년, 지금도 처음 같은 마음으로 카메라를 든다.

장애인 프로필과 가족사진,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찍는다. 비영리 기관과 복지관 행사를 촬영하고, 기업 사회 공헌 활동으로 꾸려진 사진 봉사단을 교육한다. 장애인 기관에서 사진 수업을 하고, 지역 아동 센터에서 별보다 반짝이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사진과 글을 전하는 ‘사진지문’ 정기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촬영과 수업을 통해 일 년에 1000명 넘는 사람을 만나고 있다. 비영리와 영리의 경계 어딘가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진을 찍고, 수업하며, 조금씩 글을 쓴다.

인스타그램 @ohsangminlovespicture

책 소개

분야청소년
사진,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다. 등굣길에 올려다본 하늘이나 오늘 점심 메뉴를 찍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었다. 모두의 일상에 사진이 스며든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싹트는 순간, 막막함이 밀려온다. 《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는 바로 이 고민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즐거움에서 출발해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는 법과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팁, 사진작가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능력과 태도가 필요한지, 저작권과 초상권 같은 필수 상식까지 사진을 직업으로 삼고 싶은 10대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 단지 ‘멋있어 보이는 직업’이라는 환상 대신 업(業)으로서의 사진이 지닌 기쁨과 슬픔, 보람과 고단함, 책임 의식과 꾸준한 루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언론사 사진 기자를 거쳐 지금은 ‘천막사진관’을 운영하는 오상민 작가는 18년 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10대가 품는 현실적인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다. 그는 사진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전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자연스럽게 ‘나는 무엇에 마음이 끌릴까?’를 스스로 물으며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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