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은 J. M. 배리의 성인 소설 『작고 하얀 새』에 처음 등장하였다. 이 소설에 담긴 ‘피터 팬’의 이야기가 크리스마스 아동극으로 만들어지면서 연극으로 상연되었고, 이후 작가는 연극으로 공연한 희곡을 다시 소설로 써, 이 책의 이야기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터 팬 Peter and Wendy(원제)』을 세상에 내놓았다. 자라기를 거부한 채 영원히 아이로 남아 있는 피터 팬, 여리고 마음 따뜻한 웬디, 피터 팬을 짝사랑하는 요정 팅커 벨, 외팔이 선장 후크 등 『피터 팬』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완역본을 비교,검토하여, 원문 한 줄도 빠짐없이 옮겼으며, 또 원작의 의미가 손상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정확하게 옮겨 그야말로 원작 『피터 팬』의 감동을 그대로 살린 완역본이라고 한다. 또한 애트웰의 매력적인 컬러 삽화와 뛰어난 흑백 삽화는 네버랜드의 생생한 여정을 환상적으로 보여 준다. 통통하고 귀여운 집 잃은 소년들부터 사랑스러운 피터 팬, 무섭고 잔인한 해적들에 이르기까지,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려 낸 그림들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높은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