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잊혀진 한 부분인 고구려 유민.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쏟아진 고구려 유민들은 일부는 만주와 간도에 남고 일부는 당으로 끌려가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당으로 간 이들 중 몇몇은 세계 최전성기를 일궈낸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세계사에 이름을 남기기까지 했다. 대표적인 두 인물이 바로 파미르 고원 원정의 주인공 고선지 장군과 새 나라를 세워 4대 60년간 중원을 지배했던 치청왕국의 제왕 이정기. 우리에게 미처 알려지지 않은 두 고구려인이 중원에서 보여준 이야기를 역사가 이덕일이 발굴해 냈다.
1권에서는 고선지를, 2권에서는 이정기를 각각 다루며 한국사의 한 부분인 고구려 유민사 중 굵은 두 인물을 답사과 자료에 기초한 상세한 조사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소설을 능가하는 재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인문사회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자리를 굳힌 저자의 새 역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