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린 시절에 읽었던, 바로 그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자기애(self-love)'의 기본원칙에 맞추어 각색한 성인들을 위한 동화책. 우리 전래동화 13편을 재미있게 각색하였다.
퇴직금 5천만원을 로또에 날린 아버지가 딸과 함께 자살하고, 성형수술공화국이라 불릴만큼 많은 여성들(물론 남성들도)이 조금이라도 더 예뻐지기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고, 사랑에 지나치게 목숨을 건 나머지 스토커가 되거나 해코지를 하는 현 세태를 조금씩 꼬집어 이 책의 저자들은 '요즘 심청이라면 이럴 수도 있었겠다' '현대판 콩쥐라면 이렇지 않았을까' '우렁각시가 밥상만 차려놓을 것이 아니라 공부도 가르쳐줄 수 있잖아…' 하는 생각을 모티브로 해서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