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그 취향과 우아함의 역사』는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당대를 풍미했던 구두와 구두장식의 역사를 살핀 책이다.
사회적 신분과 지위를 고스란히 반영한 특권층의 호화 구두에서, 산업혁명 시기의 대중화된 구두, 디자이너의 혼이 담긴 현대의 예술 구두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사회의 취향을 대변하고 유행을 선도해온 구두의 특별한 역사를 화려한 화보와 함께 이 한 권에 담았다.
세계 최대의 장식예술 박물관으로 유명한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이 소장한 헨리 8세 때의 폭 17센티미터의 귀족 신발, 헨리에타 왕비 시절의 은실로 수놓은 비단 슬리퍼, 나오미 캠벨의 30센티미터짜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구두 등 다채롭고 화려한 구두들의 90여 컷의 올컬러 사진이 눈길을 잡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