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6년 여름, 열한살 난 심부름꾼 소년 토머스 펠로우는 선원 51명과 함께 해적에게 사로잡힌다. 영국인인 이들은 이슬람 해적에게 붙들려가 알제와 튀니스의 노예 시장으로 팔려갔고, 물라이 이스마일 술탄에게 소유가 넘겨져 고된 노동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노예 거래는 비단 대항해시대 이후의 유럽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노예는 이슬람권이 기독교 국가에서 잡아 온 값비싼 노예, '화이트 골드'이다. 완전 논픽션으로 인간이 과거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보여주는 잔혹한 연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