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결국 인간의 기억이 표현되는 양식 중의 하나다. 역사에 대한 접근을 '기억과 기억의 표현방식'으로 초점을 맞추어 인류 사회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등장하는 기억문화의 양식들을 살펴보고 이른바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들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통해 역사의 형성과 의미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
기억과 역사의 관계, 독일의 실례를 통해 바라보는 미술, 정치, 역사 등에서의 기억문화, 도서와 조형공간 등에 각인된 기억 등을 살펴보며 그러한 방식들이 역사를 보는 입장을 다시한번 정립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