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인 발명 개론서로서 특허 계보의 모든 잔가지들까지 포용한다. 책은 크고 작은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탐구하고 찬양한다. 발명은 우리의 욕구와 소원, 그리고 때로는 공포를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까 버블랩, 가시철사, 인공 심장 등은 우리의 가치관과 개성의 표현이며, 독창적인 발명 정신을 드러낸다.
지금까지 미국 특허상표청은 총 6백5십만 건 이상의 특허를 승인했는데, 이 책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들을 추려내 소개하였다. DNA 지문법, 인공 심장, 바코드, 아스피린, 리모콘, 농구공, 포스트잇 등 특이하고 경이로우며,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발명품이 그것이다.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설명 그리고 삽화를 곁들여 각 발명품의 핵심 원리와 본래 의도 등을 들려준다.
발명품들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도 가득하다. 한 예로 3M의 제품 개발 연구원이던 프라이는 교회에서 예배를 볼 때 찬송가의 페이지를 자꾸 잊어버렸다고. 그래서 접착제를 서표로 사용했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어 오늘날의 포스트잇을 고안해 냈다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실용신안 특허, 식물 특허, 의장 특허 이렇게 세 종류의 특허에 대한 설명, 특허와 상표의 차이점, 특허 획득 방법, 특허 출원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인터넷 주소 등 유용한 자료들이 실려 있다. 특허가 보호하는 독특하고 비범한 재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