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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올해의 책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글쓴이
공지영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05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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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공지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는『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 1?2』『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해리 1?2』『먼 바다』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그럼에도 불구하고』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해리 1·2』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과 일본의 두 작가가 만나 완성한 사랑 소설 두 편. 남녀가 이별하고, 슬픔을 삭이고, 다시 만나고, 사랑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가 그려낸 남녀의 ‘다르면서도 같은’ 마음.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가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두 권의 책은, 한 권은 여자의 시선으로(공지영 편), 한 권은 남자의 시선으로(츠지 히토나리 편) 진행된다. 두 가지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이 되어 하나의 무늬, 즉 하나의 사랑을 완성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나는 이제껏 내 문학이 등에 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던 짐을 조금 내려놓고 쉬었습니다. 다 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고 내 자신에게 말해 주었지요.
― 지은이 후기 「살아 있음의 징표인 사랑이 만든 아름다운 다리」에서

작가가 ‘짐을 내려놓고 쉬었’다고 밝혔지만, 그래서인지 스스로에게서 자유로워진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풍요로운 감정, 감정에의 솔직한 반응과 경쾌한 발걸음을 보다 충실하게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작가 자신이 이 소설 속 홍이가 되어 사랑에 설레이고 들뜨고 기뻐하고 절망하고 슬퍼하고 있음을, 이 작품을 읽는 이라면 누구나 직감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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