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 후 2년 동안 대통령 비서실 내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서 근무한 저자가 노 대통령의 ‘생각과 판단’을 노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구술 받고, 현장을 취재해온 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정권출범부터 탄핵국면이 헌법재판소의 기각결정으로 마무리되는 ‘참여정부 국정1기’까지의 사실만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접했던 사안에 대해 어떤 분석도 해명도 하지 않는다. 그저 보고 들은 사실만을 국외자의 시각에서 관찰하여 정리할 뿐이다.
“노대통령이라는 ‘섬’과 국민이라는 ‘육지’ 사이에 다리를 놓아봄으로써 섬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저자가 밝혔듯이, 노무현 대통령의 고민과 행동 속에서 국정 운영의 실제와 이미지, 결과물이 무엇인지 독자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