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 도시가 어느정도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이들 출판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건축가들은 어떤 생각으로 도시 건설을 하고 있는가? 친환경도시, 생태도시를 표방하며 건설된 북시티의 건축가들의 생각은 어디서 출발해서 어떻게 전개되어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가 궁금해진다.
이 책은 파주출판도시에 참여한 건축가 열한 명이 각자의 치열했던 경험과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서구의 기술적 실험과 담론을 단순히 적용한다기보다 서양과는 다른 역사적 풍토적 맥락을 지닌 이 땅에서 우리만의 일상, 그리고 건축이 우리에게 미쳐온 영향에 대해서 성찰하고 반성하고 또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