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아이』는 입양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 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입양 문제에 다가갑니다. 입양을 하게 되는 부모의 처지와 마음, 만남,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미화나 과장 없이 진솔하게 드러냅니다.
절묘한 상징과 판타지 기법으로 입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같은 소재를 다룬 많은 책들이 입양에 얽힌 사건이나 정황, 등장인물의 마음을 고통스러우리만큼 정직하게 드러내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은 옛이야기 한 자락을 들려주듯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