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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여행가방
글쓴이
박완서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0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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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박완서가 말하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의 기행 에세이집. 눈 앞에 펼쳐지듯 선연한 풍경 묘사,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읽는 따뜻한 시선,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 대한 묵직한 철학.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소박한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는 책이다.

“이 나라의 자연처럼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운 자연은 지구상에 어디에도 없다. 신이 온갖 좋은 것을 다 모아다가 공들여 꾸민 정원 같다. 하나도 넘치게 준 게 없이 다만 조화롭게 주었을 뿐이다.”(본문 중에서)

제1부에는 작가가 이렇듯 사랑하는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쓴 글을 담았다. 남도, 하회마을, 섬진강 벚꽃길과 쌍계사, 그리고 오대산 일대를 여행하면서 쓴 글 속에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경외와 그리움이 묻어난다. 제2부는 작가의 개인적 체험과 역사적 사연이 담긴 기행글들이 주로 실려 있으며, 제3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기아와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기록을 담고 있다. 제4부 「해오의 여정」은 초자연적인 외경의 마력 앞에서 자기 존재를 되묻는 아픈 해오(解悟) 속의 순례기.

작가의 깊은 연륜이 더해져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소박한 감동을 건네는 기행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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