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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온 반박
글쓴이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저
출판사
동문연
출판일
2026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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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유대인 역사가이며 예루살렘의 제사장 가문 출신으로, 제1차 유대-로마 전쟁(66~70년) 당시 갈릴리지역의 유대 저항군 지휘관으로 참전했다가 베스파시아누스에게 체포되었다. 이후 플라비우스 황실의 도움으로 로마에서 생활하며 유대민족과 관련된 역사기록을 남겼다. 본명은 히브리어로 ‘요셉 벤 맛티아스’였으나, 로마에 살면서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로 개명했다. 그는『유대전쟁사』를 비롯하여『유대고대사』,『요세푸스자서전』,『아피온 반박문』, 이렇게 네 개의 저술을 남겼다. 그의 기록은 기독교 및 유대교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요세푸스는 알렉산드리아의 필론과 함께 신약성서 시대의 유대교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필론이 디아스포라 유대아 사람으로 예수와 동시대에 활동했다면, 요세푸스는 팔레스티나 유대아 사람으로 필론보다 한 세대 후에 활동했으며, 유대아 전쟁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필론과 같이 그리스어로 저술한 유대아 사람으로 유대교와 헬레니즘의 조우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아피온 반박』의 문학 장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대교를 배척하고 폄하하는 논객들에 맞서 유대교를 변호한 변증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고대세계에 이미 유대교에 대한 혐오와 배척(anti-Semitism)이 널리 확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요세푸스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유대아 민족이 5천 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유대아 사람에 대한 비판이 모두 근거가 없고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

『아피온 반박』은 문명의 만남과 조우가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배척서와 변증서가 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2세기부터는 유대교 전승을 이어받은 그리스도교가 이러한 변증의 과제를 떠안았다. 특히 《아피온 반박》은 2세기에 그리스-로마의 종교와 문화를 강조하여 그리스도교를 낯선 종교라고 공격하는데 맞서 그리스도교를 변호한 그리스도교 변증가들의 길을 예비한 듯하다.

『아피온 반박』의 번역 및 주해서인 본서는 그리스어와 라틴어 본문을 번역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신약시대 유대교 문헌의 그리스어 본문을 직접 접하게 되고 고전어 이해 능력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본서를 통해 한국에서 요세푸스와 신약시대의 유대교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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