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 알지 못한 사랑이 지금, 그대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시가 먹은 에세이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는 시인 김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김준의 이번 에세이 작품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게 된다. 그것도 가장 깊숙이 숭고하게 간직 해둔 나만의 감정을 찾은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 밀려오는 여운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작가가 느끼고 표현한 것을 그대로 담은 시가 먹은 에세이 속에서 나만이 느꼈던 감성에 살포시 포개진다.
삶의 일부를 세 가지 테마로 나눈 작품『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는 가슴 저린 아픔, 상처, 슬픔, 그리움이 시간을 타고 흘러 고이고, 버리고, 모아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야기 곳곳에 풀어 놓은 시는 당신과 작가의 슬픔을 털어내는 해우소가 된다. 그가 그리는 글에 촉촉이 젖어들 독자들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자신이 겪은 만큼의 감성을 주고, 나머지 마음을 채워줄 감정은 오롯이 독자들의 몫으로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