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 옌렌커, 쑤퉁과 함께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중국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 류전윈의 가장 성숙하고 호방한 작품으로 꼽는 말 한 마디 때문에의 2부이자 스핀오프격인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가가 3년의 시간과 공력을 들여 완성한 작품으로, ‘가장 성숙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09년 중국 문단을 가장 뜨겁게 달군 두 권의 책이 바로 류전윈의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와 옌렌커의 『풍아송』이다. 특히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는 당대 향토 서사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류전윈이 중국 문단에서 가장 문제적 작가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류전윈은 “문학이 한 민족과 다른 민족들 사이의 차이를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며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세계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서로 같다는 것을 알아야 세계가 다른 지도 알 수 있”다고 고백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스페인,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일본, 베트남 등 세계 10여 개국에 번역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