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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
글쓴이
아이자와 사코 저
출판사
북스토리
출판일
2026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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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이자와 사코

1983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2009년 『오전 0시의 상드리용』으로 제19회 아유카와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1년 「원시인 런어웨이」가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단편 부문)에, 2018년 『마츠리카 마요르카』가 제18회 본격미스터리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미스터리, 청춘소설, 라이트노벨,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청춘소설 『소설의 신』은 출간 즉시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19년, 데뷔 10년 차에 발표한 『영매탐정 조즈카』는 죽은 자의 메시지를 읽고 전달하는 영매 소녀 ‘조즈카’와 논리적이고 합리적 추론을 무기로 삼는 추리소설가 ‘고게쓰’가 콤비를 이루어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강력 범죄의 진상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구성,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제20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SR회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19년 애플북스 베스트북에 선정되는 등 전례 없는 도서 차트 5관왕을 기록하며 일본 현대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임을 당당히 증명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비가 오는 날엔 잠시 멈춰도 괜찮아.
다시 시작할 너를 위한 쉼표니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작가이자 청춘의 미묘한 심리를 가장 잘 파악하는
아이자와 사코가 포착한 10대들의 가장 치열하고 투명한 교실 생존 기록

- 숨 막히는 교실, 그들만의 잔인한 서열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교실. 하지만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권력과 서열이 작동한다. 누가 중심에 있고, 누가 밀려나는지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같은 교복을 입고 같은 교실에 앉아 있지만 모두가 같은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치마 길이, 외모, 말투, 그리고 분위기. 이 기준에서 벗어나면 즉각 도태되고 괴롭힘이 시작된다. 아이들은 무리에 섞이기 위해 비굴한 웃음을 짓거나 때론 친구를 배신하면서까지 '진짜 나'를 지워가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비 오는 날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이러한 교실 속 잔인한 계급 구조와 그 속에서 자신만의 탈출구를 찾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2010년대 이후 일본 사회의 주요 화두였던 '스쿨 카스트(School Caste)'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스쿨 카스트는 교실 내 서열 구조가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공고하고 잔인하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영매 탐정 조즈카』로 일본 미스터리 5관왕을 달성한 아이자와 사코는 데뷔작부터 인간의 외로움과 고립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왔다. 전작이 치밀한 논리의 정점이었다면, 이 소설은 그 이면에 숨겨진 아이자와 사코식 감성학의 정점이다. 작가는 장르 소설에서 다진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청소년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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