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스터리 랭킹 그랜드슬램!
《매미 돌아오다》와 《잃어버린 얼굴》로 이어지는
사쿠라다 도모야의 전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진정 강한 작가는 어떤 작가일까? 정통 미스터리의 전통 위에 서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만들어낸 ‘사쿠라다 도모야’는 그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하는 작가다. 그의 소설은 사건을 파헤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을 이해한다. 어쩌면 장르적 약점이 될 수도 있는 ‘휴머니즘’을 줄곧 내세운 그는 장편소설 《잃어버린 얼굴》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등 주요 미스터리 랭킹을 잇달아 석권하며 마침내 일본 미스터리의 ‘판’을 바꾸어놓았다.
이 놀라운 성취에 앞서 한 권의 책이 있었다. 데뷔작 〈서치라이트와 유인등〉이 수록된 동명의 연작 단편집 《서치라이트와 유인등》이다. 곤충을 찾아 떠도는 아마추어 탐정 ‘에리사와 센’의 첫 등장과 함께, 작가가 자신만의 미스터리 세계를 구축한 과정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초석과도 같은 책이다. 치밀하게 설계된 복선과 빈틈없는 논리로 완성되는 미스터리,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선. 이 상반된 요소들을 동시에 성립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러나 사쿠라다 도모야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다. 사쿠라다 도모야라는 작가의 천재성을 세상에 증명한 여섯 편의 빛나는 작품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