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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글쓴이
김진영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26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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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진영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그중에서도 아도르노와 베냐민의 철학과 미학을 전공으로 공부했으며 그 교양의 바탕 위에서 롤랑 바르트를 비롯한 프랑스 후기 구조주의를 함께 공부했다. 특히 소설과 사진, 음악 등 여러 영역의 미적 현상들을 다양한 이론의 도움을 빌려 읽으면서 자본주의 문화와 삶이 갇혀 있는 신화성을 드러내고 해체하는 일에 오랜 지적 관심을 두었다.

시민적 비판정신의 부재가 이 시대의 모든 부당한 권력들을 횡행케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믿으며 〈한겨레〉 〈현대시학〉 등 의 신문·잡지에 칼럼을 기고했다. 대표작으로는 산문집 《아침의 피아노》 《이별의 푸가》 《낯선 기억들》 《사랑의 기억》 《조용한 날들의 기록》, 역서 《애도 일기》, 강의록 《희망은 과거에서 온다》 《철학자 김진영의 전복적 소설 읽기》 《상처로 숨 쉬는 법》, 저서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공저)이 있다. 홍익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예술과 철학에 관한 강의를 했으며, (사)철학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인문학 기관에서 철학과 미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사)철학아카데미의 대표를 지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죽음 앞에서 바라본 삶의 단상을 기록한 《아침의 피아노》와 이별에 대해 미학적으로 접근했던 《이별의 푸가》, 사회에 대한 통찰과 시선을 담은 《낯선 기억들》에 이은 철학자 김진영 컬렉션의 네 번째 책이다. 인문학 교육 사이트인 ‘아트앤스터디’에서 진행되었던 김진영 선생의 아도르노 강의를 녹취하고 풀어 정리했다.

《상처로 숨 쉬는 법》에서 선생은 아도르노의 철학을 매개로 하여 한국 사회의 여러 모습을 고찰하며 삶과 철학, 그리고 문학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사유해낸다. ‘왜 선행이, 부드러움이, 착한 삶이 상처가 되어야 하느냐’는 선생의 물음은 ‘상처는 어떻게 삶의 허파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며, 상처를 봉합하려 애쓰기보다는 허파로 만들어 그 상처를 통해 숨을 쉬어야 한다는 성찰에까지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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