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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글쓴이
박성경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5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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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성경

서울에서 태어나 덕성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영화 〈S다이어리〉, 〈소년, 천국에 가다〉의 각본, 장편소설 『쉬운 여자』 『나와 아로와나』(2020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피우리 미용실』 『사랑에 관한 농담 혹은 거짓말』(2023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 청소년소설 『나쁜 엄마』 『날마다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쉬운 여자』 『나쁜 엄마』 『나와 아로와나』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북투필름(BOOK TO FILM) 선정작이며, 『나쁜 엄마』는 베트남에서도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맹자 엄마도 한석봉 엄마도 알고 보면 나쁜 엄마라고?
누가 지연옥 여사 좀 말려줘요!

“내 이름은 지환.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내 목표는 ‘엄마와 다르게’ 사는 것.
내겐 세 가지 소원이 있다. 아빠, 쿠키 굽는 엄마, 예쁜 여친.
평범하다고? 내겐 파라다이스라니까!”


톡톡 튀는 캐릭터와 유쾌한 반전이 있는 박성경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나쁜 엄마』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평범하게 행복해지고 싶은 주인공 ‘나’(지환)와 막무가내 궤변으로 무장한 엄마 ‘지연옥’의 설전, 나의 짝사랑 유리를 둘러싼 미스터리, 댓글놀이로 시작된 엄마의 연애 등 주인공과 주변인물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이 얽히고설키며 마지막까지 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짧은 컷들로 이루어진 영화를 보듯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는 점, 장면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듯 잘 묘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저자의 이력이 소설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하다.
이 작품은 특히 전형성에서 탈피한 엄마 캐릭터를 통해 기존 성장소설의 관습을 깨고,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편견과 문제들을 절묘하게 비틀어 웃음 속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교육 열풍,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소극적인 학교, 한부모 가정을 향한 부정적인 시각,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등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각자가 새롭게 정의 내리게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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